중국의 한 도로 위에서 학생이 신발 끈을 묶으려고 쭈그려 앉았습니다.
이때 우회전 하며 들어오는 차량 한 대가 천천히 학생 뒤로 접근합니다.
운전자가 쭈그려 앉은 학생을 보지 못하고 결국 차로 치고 맙니다.
이 소년은 차량 오른쪽 앞바퀴와 범퍼 사이에 끼었는데요.
소년이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운전자가 차를 멈췄고 학생은 차에 끼인 채 1m가량 끌려갔습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이 학생을 구출했고, 학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년이 매고 있던 커다란 책가방이 바퀴에 끼면서 사람이 바퀴에 깔리는 걸 막아준 덕분입니다.
여기에 주차 공간을 찾고 있던 운전자가 차를 천천히 몰면서 충격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SNS에 공개하면서 운전할 때는 항상 사각지대를 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화면출처 : Yueqing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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